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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전화 복지재단- 월간 B.I (비아이)세상사람들- 털박사 황성주원장편-1편

황성주털털모발이식 2009. 11.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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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 털털피부과' 의 황성주 원장은 기인이다. '모발이식 의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그가 사람들에게 이상한 의사로 알려진 이유는 뭘까? 그의 몸 여기저기를 살펴보면 의문이 풀린다. 황 원장의 몸 곳곳에는 현재 길이가 다른 털들이 자라고 있다. 다리, 손등, 이마, 목덜미, 허벅지 등에 자기 머리카락을 심어 생체실험을 하기 때문이다.

 

왼쪽 아랫등에는 무려 25cm나 되는 털을 달고 다닌다. 뒷통수에 옮겨 심은 머리카락이 4년 만에 길게 자란 것이다. 손바닥에도 2군데나 털들이 성장하고 있다.

 

자신 몸 실험 대상으로 의학계 정설 의문 풀어

 

황 원장은 국내 모발이식 의학계의 선구자이자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전,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모발이식 자격의를 찾기가 힘들었다.

 

"모발이식은 의사 혼자서 1시간 이내에 끝내는 간단한 수술과는 달리 6~10명의 모낭을 분리하는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4~5시간 정도 시술하는 힘든 수술입니다. 머리카락 하나하나 만지며 3천~5천 개의 모발을 이식하고 나면 온 몸이 피곤하고, 그래서 다른 환자를 진료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런 이유로 모두가 모발이식 자격의의 길을 기피하면서, 피부과전문의는 많았지만 모발의학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거둔 의료인은 없었다. 그 결과 여기저기서 불법시술이 성행했고, 부작용 사례가 속출했다. 이틀 안타깝게 여긴 그는 이미 피부과전문의로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상태였음에도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사실 저의 아버지도 대머리 이십니다. 머리카락 없는 사람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죠. 저 역시 유전적으로 대머리가 될 확률이 많기 때문에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모발이식 자격의의 길을 택해 오로지 한 우물만 파서 성공을 해보자고 결심을 했죠."

 

황 원장은 자신의 신체를 실험 대상으로 삼았다. '머리카락을 옮겨 심으면 본래 성질을 유지한다'는 의학계의 정설에 의문을 품고 실험에 나서면서 부터이다. 팔, 다리, 목, 손바닥 등 자신의 몸에 모발을 이식해 연구를 했다. 다리에 이식한 털을 뽑아 다시 뒷머리에 옮겨 심어도 봤다. 손바닥에도 2군데 옮겨 심은 결과 예상과 달리 손바닥에서 털이 자랐다.

 

손바닥 모발 이식은 기존의 상식을 깨는 쾌거였다. 온 몸을 던져 연구를 진행한 열정이 그를 세계적인 전문가의 반열에 들게 했다. 2006년 1월 '미국모발이식협회'로부터 '미국모발이식전문의' 자격증을 국내 최초로 수여받으며 세계적인 전문가로 우뚝 섰다.

 

'황성주 털털피부과'를 설립했고, 병원 설립 후 그는 발군의 실력을 꾸준히 과시하며 세간의 집중속에 국내 모발의학계를 대표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했다. 그가 집도하는 '모발이식술'은 후두부(뒷쪽 머리)에서 채취한 모발을 탈모 부이에 하나하나 이식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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