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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5000가닥이상 심는 모발이식 ‘기가세션’ 눈길

황성주털털모발이식 2009. 7. 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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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5000가닥이상 심는 모발이식 ‘기가세션’ 눈길

직장인 노모씨(39)는 3년 전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 2000여 가닥의 머리카락이 새로 나왔지만 문제는 듬성듬성 나와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것이 맞나 라는 의구심까지 들었고 오히려 수술 전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에 감내하며 지내야 했다. 그러다 두어 달 전쯤 한 번 시술에 5,00 가닥 이상 심는 안전한 모발이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황성주 털털한 피부과를 찾았다. 수술 후 이렇다 할 후유증이 없이 2~3개월 후 새로 자라는 머리카락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금은 자신감을 회복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황성주 원장(40)은 2006년 세계모발이식학회가 모발이식 분야 최고의 의사에게 주는 '플래티넘 모낭상'을 수상한 세계 모발이식 분야의 전문가다. 2009년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세계모발이식학회의 Advanced Review Course, Program Co-Chair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그의 연구 업적은 미국 모발이식 교과서에 그대로 반영됐고 향후 발간될 미국 모발이식 교과서와 세계모발이식학회 논문 지에도 실릴 예정이다.

1995년부터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아 자신의 몸에 직접 나눠 심어 모발의 성장패턴을 알아보는 임상실험을 진행했던 황성주 원장은 이 임상실험으로 기존 '공여부 영향설'을 뒤집고 심을 털이 이식한 부위의 털이 자라는 속성을 따라간다는 '수여부 영향설'로 전 세계 모발이식계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이러한 그의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4년 전 처음 모발이식 기가세션을 국내 독보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10년 전 국내 모발이식은 한번 시술에 1000 가닥 이상 심기가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7년 전부터 메가세션이 가능해 1회 시술에 2500~3000가닥 시술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후 수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황성주 원장은 4년 전부터 1회 시술에 5000 가닥 이상 시술하는 모발이식 ‘기가세션’을 국내 독보적으로 시행하게 되었으며, 모발이식 기가세션은 지금도 혁신적인 수술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2006년 농구선수 한기범 씨가 바로 황성주 원장의 모발이식 기가세션 방법으로 1회 시술에 6600 가닥의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황 원장은 모발이식 기가세션 수술을 하기위한 조건으로 “수천회 이상의 의사의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며, 많은 양의 모발을 분리할 수 있는 숙련된 모낭분리사가 정직원으로 많이 있는 병원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의 입장에서는 탈모가 심한 사람이나 1회 시술로 가발을 벗고자 하는 사람, 또는 나이가 많아서 한 번의 시술로 모발이식 수술을 끝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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