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리뷰 기획취재 - 황성주털털 모발이식 황성주 원장
정직과 실력으로 탈모와 마음을 낫게 한다.
탈모가 더 이상 장년층만의 걱정이 아니라는 점은 그의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옷차림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백팩을 메고 모자를 푹 눌러 쓴 학생, 정장 차림으로 카운터 앞에서 간호사와 상담하는 직장인 등 젊은 세대에게 탈모는 단순한 고민을 넘어선 충격일 것이다. "탈모로 인해 실직도 하고 시련도 겪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있다"며 황 원장은 탈모를 마음의 병으로 표현했다.
정신적 상처를 안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을 과연 그는 어떻게 치료할까. "환자를 만날때 그들이 내 동생,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진심어린 상담을 한다"는 그는 수술이나 약물 치료 등의 방법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이 과잉진료나 거짓 정보 등에 속지 않도록 진심으로 조언을 한다고 말했다.
"아직 수술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다른 치료 방법을 권유하거나 집으로 돌려 보내기도 한다. 진실된 상담으로 신뢰를 쌓으면 전에 진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나중에 친구나 지인에게 우리 병원을 소개해 주기도 한다."
황성주 원장이 의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직과 실력이다. "도덕적인 윤리를 바탕으로 환자를 대하는 동시에 실력을 쌓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라고 그는 말한다. 두 가지 덕목을 바탕으로 그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개그맨 이홍렬 등의 셀러브리티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환자를 대하며 물리적 그리고 정신적인 탈모 치료 만족도를 높여갔다.
메디칼리뷰- 박근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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