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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털털] 탈모의 계절은 가을? 증상은 여름에 더 많이 느껴

황성주털털모발이식 2011. 7. 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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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환자들은 탈모의 계절로 알려진 가을보다 여름에 탈모 증상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주털털피부과의 황성주 원장은 남성 탈모 환자 205명을 대상으로 '탈모와 계절의 영향'을 조사한 설문에서 
69.8%가 계절적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탈모가 심해진다고 느끼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서는 여름이 29.8%로 가을 27.3%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이어 사계절 내내 탈모를 경험한다는 답변은 23.4%, 겨울 13.1%, 봄 6.3%로 나타났다.

또 언제 탈모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전보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졌다는 느낌'이라는 
응답이 25.1%로 가장 많았다.

'머리를 감을 때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이 느껴질 때'가 23.5%였고, 
'예전처럼 헤어스타일 연출이 되지 않을 때'가 21.1%였다.

탈모 예방을 위한 관리가 특별히 중요한 계절에 대한 질문에서는 '사계절 내내'라는 답이 43.9%로 가장 많았지만, 
여름이 30.7%로 가을 9.8%나 겨울 10.2%보다 높았다. 

황성주 원장은 "가을철엔 남성호르몬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탈모가 증가하지만 실제 많은 경우 여름철의 잘못된 모발관리가 심한 탈모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평소 머리를 감는 시간대를 묻는 질문에서는 56.5%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라고 답했고, '저녁 잠들기 전'이 30.9%, 
'외출 직전'이 10.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황 원장은 "모발과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
하루 종일 쌓인 외부의 오염물질과 땀을 저녁에 씻어내고 충분히 말리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성 탈모의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수술이 대표적이다.

탈모 초기에는 프로페시아 등 경구용 약물과 미녹시딜 제제 등 바르는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탈모가 좀 더 진행된 중기 이상의 환자들에게는 모발이식수술이 권장되는데, 이는 뒷머리 부위의 모낭을 
탈모 부위에 이식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황 원장은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피부과 질환이지만 평소 모발과 두피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탈모가 빨리 발현되거나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평소 모발과 두피 관리 습관을 점검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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