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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균형 있는 식단으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황성주털털모발이식 2007. 9.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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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균형 있는 식단으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

황성주 털털한 피부과 황성주 원장
사람도 털갈이를 한다?

직장인 A씨는 요즘 머리를 감을 때마다 부쩍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표현이 좀 낯설긴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사람도 털갈이를 한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3년간 자라고 빠졌다가 3개월 후 다시 나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머리카락이 여름에 비해 많이 빠지는데 계절 변화에 따른 인체 내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또 서늘해진 가을 날씨 때문에 두피건조 및 각질이 잘 발생해 탈모가 좀 더 진행될 수 있다. 이렇게 빠지는 털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머리 숱이 적은 이들에게는 할 수만 있다면 피해가고 싶은 현상이다.

가을 탈모의 예방법을 황성주 털털한 피부과(http://www.hairhair.co.kr) 황성주 원장으로부터 알아본다.

천고마비의 계절, 탈모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것으로는 콩, 야채, 두부, 생선 등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소가 도움이 된다. 반면 육류 등 동물성 지방 위주의 음식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황성주 원장은 무엇보다 머리카락은 워낙 대사가 빨리 진행되는 곳이라 균형 있는 식단으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비듬이 있다면 두피 관리에 신경을

비듬이 있는 두피는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하는데 두피타입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이 시중에 출시되어 있다.

지성비듬은 과다피지와 그것에 기생하는 비듬균, 먼지 등이 섞여 큰 덩어리의 비듬을 형성하므로 세정력이 강한 지성용 샴푸가 적합하다. 황성주 원장은 샴푸로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 하고 린스나 컨디셔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해야 한다면 두피부분에 닿지 않도록 머리카락 끝부분에만 소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건성비듬은 두피 건조에 따라 각질이 나타나는 것으로 가려워서 긁음으로 좁쌀비듬과 덩어리 비듬이 나타난다.

건조한 두피에는 세정력이 약한 중성용 샴푸를 사용하고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도움말: 황성주 털털한 피부과(http://www.hairhair.co.kr) 황성주 원장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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