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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모발 손상 예방법

황성주털털모발이식 2008. 7. 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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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습도가 높고 자외선과 무더운 기온 때문에 피지가 많아지고 각질이 늘어나 세균이 훨씬 빨리 성장, 번식할 수 있는 계절이다.


여름철에 빠질 수 없는 큰 걱정거리는 무엇보다도 뜨거운 자외선에 모발 손상이 심해지고 건조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태양에 장시간 노출된 모발의 경우 모발이 약해져 탄력을 잃게 되는 것은 물론 건조가 심해져 푸석푸석해지며 모발 표피가 벗겨져 윤기마저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침 출근을 서두르다 보니 찜통 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젖은 머리를 질끈 묶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높은 온도에 먼지와 축축한 환경이 더해져 비듬균의 번식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것.


저녁에도 머리를 감은 후 말리지 않고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여름철에는 무심하게 지나쳤던 이런 습관들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한모발학회 민복기 교육이사는 이 같은 여름철 두피, 모발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선 축축한 두피는 모발의 휴지기를 앞당긴다. 여름에는 땀과 지방의 분비물이 심해 쉽게 두피가 지저분해지는데, 두피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할 경우 성장기 모근에 영향을 주어 모발의 휴지기가 빨라지게 된다.


휴지기에 들어가는 모발이 많을수록 탈락하는 머리카락이 많아지게 되므로 여름철 두피관리 소홀은 가을철 탈모를 부르게 된다.


또한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을 준비한다. 강렬한 햇볕은 피부 뿐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치명적이다.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 건조시키고, 머리카락 내 단백질을 약화시켜 툭툭 끊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두피의 광노화를 앞당기기도 한다.


이와 함께 바캉스 후에는 펌, 염색 등을 자제하는 게 좋다. 바닷가일 때는 자외선과 함께 염분이 모발 바깥층인 큐티클 층을 파괴해 손상 정도가 더욱 커진다.


따라서 바캉스에서 돌아오면 되도록 염색, 퍼머, 드라이어 사용은 미루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트리트먼트를 해주어야 한다.


예민해진 두피와 모발이 화학 성분으로 이뤄진 펌제나 염모제로 인해 더욱 민감해지거나 여러 트러블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미용실 시술을 하거나 집에서 팩이나 트리트먼트로 관리하는 게 좋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충분히 머리를 적셔야한다. 소독작용을 위해 수영장 물에 포함되어 있는 ‘클로린’이라는 화학성분은 모발의 천연성분을 빼앗아 간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샤워실에서 모발을 완전히 적셔주면 과도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둔다. 수영 후에는 즉시 샴푸 후 충분히 헹구어 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비 맞은 경우에는 즉시 감아야 한다. 비속에 포함된 대기 중의 각종 오염물질이 두피의 피지 배출을 어렵게 하고 습해진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돼 비듬, 탈모 등을 유발하므로 비에 젖은 머리는 즉시 감는 것이 최상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적당히 닦아낸 후 부드럽게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참치, 시금치 등 모발건강 도와준다. 비타민B, E군이 많이 함유된 참치, 돼지고지(살코기), 현미, 치즈, 시금치 등은 두피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모발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와 우유, 달걀노른자, 검은콩, 석류 등도 요오드와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해 모발건강을 도와 탈모방지에 좋다.


반면 버터, 생크림, 치즈, 삼겹살 등 동물성기름이 많은 음식은 두피에 피하지방을 쌓이게 해 모공을 막기 때문에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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