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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지속적 복용이 중요

황성주털털모발이식 2008. 6. 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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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는 2000년 국내 시판 이래 지금까지 탈모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약물요법이다.

탈모 치료 특히 초기 탈모인 경우, 남성형 탈모 환자 90%에서 탈모가 정지된다. 하지만 프로페시아로

효능을 보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복용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지난 2005년 발표된 프로페시아의 5년 임상 결과 데이터를 살펴보자. 프로페시아는 5-α reductase를

억제하여 DHT 레벨을 떨어뜨려 탈모를 치료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데, 효과에 대한 평과는 ▲첫째 실

제 모발 숫자의 증가 여부 ▲둘째 환자 스스로의 평가 ▲셋째 의료진의 평가, ▲넷째 전체적인 경과에 대

한 사진 평가 등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림 4는 위약군(아래), 위약+프로페시아군(중간), 그리고 프로페시아(맨위)군의 5년간 치료 데이터로

프로페시아와 위약의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많이 났다. 결과적으로 프로페시아의 조기 치료

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알 수 있고, 또한 약물 복용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효과가 높다는 것을 도표를 통해 알 수 있다.

 

프로페시아를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약 1년간은 효과가 좋다가 1년 이후 그 효과가 유지되고, 이후

차츰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위약은 탈모의 양과 그 속도가 워낙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는 프로페시아의 효과는 유지된다고 보는 것이 올바른 판단으로 분석된다.

 

또한 사진으로 위약군과 약물군, 위약을 복용하다가 약물로 바꾼 군, 약을 복용하다가 위약으로 바꾼 군

등 4가지의 군을 보았을 때, 약을 지속적으로 먹은 경우가 더 좋은 효과를 보여준 것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진평가를 보면, 프로페시아를 먹은 경우 변화가 없거나 증가가 된 경우가 많고 약을 먹지않은

경우 전체적으로 탈모 모양이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 환자들은 약물이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을 하지만, 이는 만약 약을 안먹었더라면 계속해서

탈모가 진행되는데 약을 먹었기 때문에 유지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설명된다 (그림 5).

 

약에 의한 부작용으로는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은 5년 연구 결과보다

1년 연구결과에서 그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이나 빈도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약물에 의한 부작용은 가역적인 것으로 꾸준히 약물 투여를 하면 그 빈도가 점차

줄 것이라는 것을 충분한 설명을 통해 환자를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환자가 증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면, 약물투여를 중단하기보다, 일시적으로 격일로 투여하거나,

용량을 줄여 부작용에 대한 평가를 하고 이러한 상태에서 부작용이 준다면 줄인 용량으로 약물투여를 하다

점차 증량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발이식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데, 수술과 함께 탈모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됨을 환자들에게 이해시켜야 한다.

 

일례로 한 환자는 전두부부터 중간까지 2500가닥의 모발 이식을 하고, 이후 뒤쪽은 약물 병용을 통해

관리토록 했다. 1년 후, 모발이식을 하지않은 정수리 쪽에서 호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나이의 환자의 경우, 뽑아서 심는 양도

얼마 나오지 않을 뿐더러, 이식 이후 기존의 머리카락에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약물

치료로 상태를 먼저 살펴본 후, 만약 약물치료 후에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그때 가서 수술의 여부를 결정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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