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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황성주 털털한 피부과, 16일 탈모건강강좌 개최

황성주털털모발이식 2007. 10. 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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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탈모상식, 탈모를 촉진한다.
황성주 털털한 피부과, 16일 탈모건강강좌 개최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
탈모가 진행중인 회사원 A씨는 이틀에 한 번 비누로 공들여 머리를 감는다. 지성두피를 가진 그는 반나절만 지나도 머리가 가렵지만 한 번 감을 때마다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다.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10분 이상 브러시로 두피를 톡톡 두드려준다. 남들이 보기엔 우스울 수 있는 모습이지만 인터넷에서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글을 보고 시작했다.

황성주 털털한 피부과(http://www.hairhair.co.kr)의 황성주 원장은 잘못 알려진 탈모 상식이 도리어 탈모를 부른다고 말한다. 많이 알려져 있는 탈모 상식 중 몇 가지를 되짚어본다.

* 샴푸보다는 비누로 감으면 털이 튼튼해진다?
무엇으로 머리를 감는가는 사실 탈모와 관계가 없다. 하지만 비누는 지나치게 두피를 메마르게 만들기 때문에 사용을 피하고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여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더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된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된다고 생각해서 2~3일에 한번씩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으로 인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이미 빠져 나올 머리카락이며 건강한 머리가 뽑히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루에 2회 정도 자주 감아 주는 것이 좋다.

* 두피 마사지가 탈모에 좋다?
혈액순환이 좋으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브러시로 두드려 주는 경우에는 피지선의 활동을 자극하여 두피에 기름기가 많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대머리의 원인 물질인 DHT의 생산을 촉진하는 5-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이 높아져서 오히려 탈모를 촉진시킬 수도 있다.

*빗질을 자주하면 탈모가 촉진된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빠지게 되어 있는 휴지기 모발이 빗질로 조금 일찍 빠지는 것뿐이다. 빗질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유전 혹은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위한 탈모건강강좌가 16일 황성주 털털한 피부과에서 열린다. 모발이식 자격의와 실제 모발이식수술 경험자들의 참석으로 수술 사례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자유롭게 질문도 가능하다. 황원장에게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한기범 감독도 특별 손님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움말=황성주 털털한 피부과 황성주 원장>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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