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탈모/º 모발이식뉴스

한국인,동양인에게 맞는 모발이식 수술

황성주털털모발이식 2007. 5.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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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빛나리 혹은 대머리라고 불리는 남성형 탈모증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탈모 치료에 있어서 여러 민간요법, 바르는 약, 가발, 탈모방지용 비누나 샴푸 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고 실의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또 먹는 약으로 프로페시아가 국내에도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탈모치료효과가 주로 정수리부분의 대머리에는 효과가 있고 앞이마부위에는 효과가 없으며 약물치료는 평생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왜냐하면 치료를 중단하면 탈모가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남성형 탈모증이나, 여성 무모증, 넓은 이마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모발이식을 많이 하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대머리가 되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모발이 없는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로 이식한 후 몇 년 지나면 다시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만 실제로 이식한 머리털은 평생 빠지지 않는 영구적인 치료 방법이다.

귀 위쪽 옆머리와 뒷머리는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와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앞머리와 정수리에는 탈모가 발생하더라도 후두부의 머리털은 탈모가 되지 않도록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술과정은 머리 뒷부분에서 국소마취를 한 후 탈모되지 않는 모발과 함께 길이 14∼17cm, 폭 1.3∼1.6cm 정도 두피를 절제한 후 수술용 실로 봉합한다. 공여부인 후두부에서 채취한 모발을 분리한 다음 대머리부위에 심는 것이다.

서양인의 경우 한꺼번에 주로 4-8개의 모낭을 이식하는 미니식모술을 사용하는데 서양인의 특성상 부작용이 잘 발생하지 않지만 한국인과 같은 황인종에서는 마치 논에 모내기를 해놓은 것처럼 어색하게 보이므로 한국인에서는 시술되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의학이 발달된 미국에 가서 모발이식수술을 받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모낭을 한 가닥, 두 가닥 혹은 세 가닥으로 분리한 다음 이식을 해야 가장 자연스런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식된 모발은 2주 후부터 점차 빠지는데 머리카락만 빠지고 모근은 살아 있으므로 3∼4개월 후부터는 한 달에 1cm식 계속 자라고 평생 자라게 되므로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

모발이식의 경우 후두부 모발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어서 1회에 3000 개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경우 보통 3회를 초과해서 수술할 수 없게 된다. 아무리 환자가 요구를 하더라도 더 이상 두피를 떼어 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처음부터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상의해서 전체적인 탈모경과와 탈모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이식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남성형 탈모증(대머리)에서의 모발이식수술은 환자의 나이, 탈모 정도, 탈모 속도, 사회적 스트레스 상태, 안면 윤곽, 두개골 모양, 두피의 두께, 모발의 굵기, 모낭의 깊이,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 예상되는 대머리 진행경과 등 모든 것을 함께 고려해 수술을 해야 하므로 환자 개개인마다 모발이식 디자인과 심는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양복도 본인에 몸에 맞게 기장과 품을 조절하듯, 환자마다 제각기 다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해 주어야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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