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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모발이식수술, 병원부터 신중하게 따져봐야

황성주털털모발이식 2015. 11. 16. 17:49


후회없는 모발이식수술, 병원부터 신중하게 따져봐야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서울 서초구에 사는 직장인 박모씨는 탈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 모발이식수술을 진행했다. 비용을 비교해 병원을 선택한 후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두피 모낭염이 나타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겪고 있을 만큼 매년 탈모 환자가 늘어나면서 모발이식수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모발이식을 쉽게 생각하고 시도했다가 박씨처럼 후유증을 겪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황성주 황성주털털한피부과 대표원장은 “탈모 시장이 커지면서 모발이식을 마치 미용처럼 쉽게 여기는 환자들이 많다.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꼭 사전에 본인의 두피나 모발 상태, 탈모 정도를 정확하게 검사한 후 이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황 원장에 의하면 탈모 환자에게 무조건 모발이식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가 적합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병원에서 제대로 된 검사를 하지 않고 무조건 수술만 강요한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모발이식은 시술자의 능력에 따라 결과에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 또, 후두부에서 모낭을 떼어낸 후 분리하는 과정이 모발의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병원 선택 시 모발이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과 모낭분리사가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요즘은 환자들이 외모적인 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얼굴의 형태와 모발의 밀도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 

황 원장은 “모발이식은 상담부터 시술 후 관리까지 과정 하나하나가 매우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무조건 많은 양의 모낭을 채취해 심는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과 수술 팀의 완벽한 호흡이 필요하고 섬세한 테크닉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 수술이 이뤄져야 환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모발이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lovely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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