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이 선호하는 '헤어라인교정'

여대생이 선호하는 '헤어라인교정'

 

뉴시스에서 퍼온 황성주헤어라인 관련 기사입니다.

 

낮 최고 기온이 연일 30도를 크게 웃돌며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무더위를 피해 바다와 계곡, 워터파크 등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도 외모 가꾸기에 관심 많은 여대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성형외과나 피부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올 여름 여대생들 사이에서 눈·코성형만큼 인기를 끄는 것은 여성 헤어라인교정이다. 불규칙하고 넓은 이마를 가진 여성들은 이마가 훤히 드러나는 올림머리 헤어스타일을 하기 어렵고, 탈모 등의 원인으로 나타난 M자형 이마는 나이가 들어 보이고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황성주 황성주털털한피부과 대표원장은 “취업, 결혼, 연애 등에 관심 많은 20~30대 여성들에게 넓고 불규칙한 이마는 상당한 고민거리로 통한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통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이마 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헤어라인교정은 모발이식과 방법은 같지만 이마가 첫인상을 결정짓는 외모적으로 중요한 부위인 만큼 섬세함과 고도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시술이 진행돼야 한다. 특히 이마의 세로 폭이 전체 얼굴 길이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하고 이마 라인이 곡선형이 되도록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를 위해 후두부에서 모발을 채취해 앞쪽으로 옮겨 심는 과정에서 환자마다 다른 모발의 방향이나 밀도, 각도, 헤어라인 형태, 양쪽 구레나룻와의 연결 부위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이미지 연출만큼 모발의 생착률도 중요한데, 모낭이 후두부에서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떼어낸 후 모낭군에 따라 섬세하게 분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의료인 뿐 아니라 숙련된 경험을 갖춘 모낭분리사가 있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황 원장은 “여성 헤어라인교정은 옮겨 심은 모발이 제대로 자라나지 않거나 부자연스럽다면 환자의 만족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시술과정 하나하나에 섬세함과 고난도의 테크닉이 필요하기 때문에 헤어스타일 연출처럼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헤어라인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는 오랜 경험과 다양한 사례가 있는 곳인지 살피고, 시술을 직접 담당하는 의료인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