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당을 운영하는 후배를 만났다.
후배는 천군만마를 만난 듯 만나자마자 하소연을 내어놓는다.
정수리쪽 탈모 스트레스를 심각하게 얘기한 것이다...
얘기의 포인트는 모발이식을 하고싶다는 뜻이다...
사실 머리숱이 가늘고 속이 훤히 보일정도로 탈모는 시작된 느낌이다.
누가 그 느낌을 알랴? 많은 환자분을 대한 나로선 후배의 심정을 십분 이해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탈모가 시작됐다하여 무조건 모발이식은 위험한 생각이다.
모발이식은 도움이 될 사람에게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즉, 아직 후배는 모발이식을 할 단계는 아닌 것. 충분히 약물치료로도
지금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후배에게 설명을 해 주었다. 지금의 현 상태(정수리 모발 가늘어지고 탈모초기)는
약물치료(프로페시아 복용)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약을 6개월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지금의 모발이 굵어지고, 빠졌던 모발이 재생성될 것이다는 말에...
후배는 그제서야 안심이 된 모양이다...
모발이식은 이식할 공간이 있을 때 수술이 가능하고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모발이 가늘어진 상태지만, 모발의 밀도가 어느정도 있을때 모발이식을 하게되면
가늘어진 기존 모발이 이식하면서 다칠 수 있다. 그래서 최대한 모발이식을 아끼고
약물로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해주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몇몇 모발이식병원이 아닌 곳은 어떤가?
이러한 환자 분들이 가면 무조건 수술을 하자고 덤벼드는 병원이 많다.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환자들이 조심해야 할 포지션이다. 자칫 잘못하면 수술에 임할 수도 있다.
조금 더 냉정하고 침착하게 판단한다면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훗날 나중에 수술이 잘못되고 그때 후회하게되면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모발이식병원의 선택은 이래서 중요하다...
모발이식병원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제시해준다...
병원의 경영이 힘든 병원은 당장 환자를 돈으로 보는 곳이 많지만
인지도 높은 모발이식병원은 환자를 돈으로 보지 않는다...
그 환자에게 가장 좋은 처방이 어떤건지 환자에게 진단을 내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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